조경환 별세
배우 조경환이 간암으로 별세했다.
두 달 전,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하던 조경환이 13일 오전 9시 20분 세상을 떠났다. 향년 67세.
고인이 된 조경환은 한양대에서 영화를 전공한 뒤 1969년 MBC 공채 탤런트 1기로 데뷔했다.
1970년대 MBC ‘수사반장’에서 ‘조형사’ 역으로 인기를 모았으며 이후 1980년대 MBC 청소년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의 타이틀 롤을 맡아 대한민국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모래시계, 대장금, 이산, 종합병원2, 그들이 사는 세상 등의 작품에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펼쳤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8시 30분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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