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설영흥 현대차그룹 부회장, 천윈화(陳雲華) 둥펑위에다기아 동사장, 소남영 둥펑위에다기아 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샤껑(夏耕) 산둥성 부성장, 수슈웨이(蘇樹偉) 지난시 부시장 등 정부 관계자 및 기자단 700여명이 참석했다.
둥펑위에다기아 소남영 부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준중형 시장에서 ‘K3’는 동급 차량을 압도하는 세련된 디자인과 상품경쟁력으로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더 제고해 줄 새로운 전략 차종”이라며, “K5, K2와 함께 중국에서도 기아차 ‘K시리즈’의 돌풍을 이어가기 위해 차별화된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K시리즈’의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하며 역동성과 세련미를 겸비한 ‘K3’에 중국 현지 고객의 요구를 대거 반영해 차별화를 추구했다.
특히 국내에서 판매되는 ‘K3’ 대비 전장(4600mm, +40mm)을 대폭 확대해 볼륨감을 강조하고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과 리어 램프 디자인 등을 차별화했다.
차량 안전성 강화를 위해 사이드 에어백을 기본으로 채택하는 한편, 커튼 에어백, 차체자세제어장치(VDC),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등 안전사양의 적용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동급 최고 수준의 1.6 감마 가솔린 엔진, 1.8 누우 가솔린 엔진 및 6단 변속기를 탑재해 주요 경쟁차 대비 우수한 동력성능과 연비를 확보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