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지난 16일 제186회 장흥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난 15호 태풍 볼라벤과 14호 태풍 덴빈의 피해복구비를 반영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이번 태풍피해복구비에 국·도비 재난지원금 428억8천200만원과 특별교부세 28억2천700만원을 비롯해 군비 101억원 등 총 558억여원을 반영하는 등 3천876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태풍 볼라벤 피해복구 군비 101억원 중 국도비 재난지원금에 따른 군비 부담금 30억200만원 외에 재난지수 300미만인 소규모 재해보상비에 1억7천400만원과 공공시설 자체복구비에 22억6천600만원을 투입한다.
특히 주택 소파피해 복구지원 5억원, 시설하우스 개보수 지원 9억3천만원, 백수피해 곤포사일리지 제작 지원 6억원, 표고자목 및 차광막 지원 2억3천만원, 벼 경영안정대책비 23억8천만원, 빈집 피해정비사업에 7천2백만원 등 47억1천300만원을 군비로 추가 지원한다.
한편 장흥군은 이번 태풍으로 337억원이상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재해대책본부에서 전남 전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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