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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화장품 용기 뻥튀기 너무 심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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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화장품 용기 뻥튀기 너무 심하잖아~"
  • 민경화 기자 mgirl18@csnews.co.kr
  • 승인 2012.10.19 0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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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용기가 실제용량보다 과도하게 커 구매자들을  혼란케한다는 소비자 지적이 제기됐다.

업체 측은 용량을 정확하게 표시하고 있어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19일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에 사는 김 모(여.38세)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 10월 3일 근처 토니모리 매장에서 에센스를 구입했다. 

마침 할인행사 기간이라 필요했던 에센스를 1만2천원 할인받아 2만6천원에 샀다.

히트상품이라는 점원의 추천을 받은 김 씨는 자세한 용량을 확인하지 않고 병 크기로 용량을 짐작한 채 담아왔다고.

집으로 돌아와 화장대에 새 화장품을 진열하던 김 씨가 뭔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해당 제품의 용량은 겨우  35ml였지만 용기는 60ml인 다른브랜드 화장품과 크기가 비슷했다.  30ml인 화장품보다는 2배정도나 컸다.


▲ 35ml 토니모리 용기(좌)와 30ml인 타브랜드 화장품 용기 크기 비교. 

                              
김 씨는 "다른 60ml제품과 크기가 비슷할 정도면 2배이상 용기가 크게 제작된 것"이라며 "브랜드마다의 다양성을 인정해 용기크기가 다를 수 있다고 해도 이 정도 차이는 너무 심한 것 아니냐"며 황당해 했다.

이에 대해 토니모리코리아 관계자는 "보관을 용이하게 하기위해 제작됐으며 뚜껑이 큰 편이라 커 보일 수 있다"며 "최근 용기를 리뉴얼해 무게는 훨씬 가벼워졌다"고 전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민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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