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호감 면접복장 1위에 '단정하지 않은 머리'와 '노출이 심한 옷'이 꼽혔다.
18일 한 취업포털 사이트가 기업 인사 담당자 3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앞선 각각의 항목이 78%를 상회하면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인사 담당자가 뽑은 비호감 면접복장 2위로는 남자는 '화려한 색깔의 옷', '운동화', '정장이 아닌 옷차림', '액세서리 착용', '메이크업'순으로 조사 됐다.
여자의 비호감 면접복장 2위는 '진한 메이크업', '과도한 액세서리', '지나치게 화려한 색깔의 옷', '운동화', '정장이 아닌 옷차림'등으로 답했다.
반면, 선호하는 면접 시 정장의 색깔에 대해서는 '남색'이 54.@%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검정(30.3%)과 회색(10.7%)이 올랐다.
남성지원자의 경우 넥타이를 하는 것이 좋다(56.8%)와 굳이 하지 않아도 좋다(43.2%)는 비등하게 나타냈으며 여성지원자의 경우에도 치마와 바지 둘 다 상관없다(68.4%)가 꼽혔다.
그러나 바지 정장을 선호하는 인사담당자는 0.8%로 조사됐다.
한편, 비호감 면접 복장 1위 조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비호감 면접복장 1위 공감", "나는 면접을 볼 일이 없네", "면접은 단정하게", "너무 고지식한 거 아닌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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