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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솔, 김정일 손자 인터뷰 화제 "주민들의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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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솔, 김정일 손자 인터뷰 화제 "주민들의 삶을..."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10.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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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솔
 

북한 김정일의 손자, 장남 김정남의 아들인 김한솔(17)이 화제다.


김한솔은 지난 16일(현지시각) 핀란드의 한 TV와의 인터뷰에서 삼촌 김정은을 독재자라 칭했다.



김한솔은 "1995년 북한 평양에서 태어나 몇 년간 살았으며 마카오에 살면서도 여러 번 평양을 방문했다"며 "하지만 외가에만 머물렀기 때문에 할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나 삼촌인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김한솔은 이날 인터뷰를 영어로 진행했으며, 검은 뿔테 안경에 귀걸이를 한 자유분방한 모습이었다.



또한 그는 김정은이 어떻게 후계자가 됐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 아버지는 정치에 관심이 없었고 엄마는 평민 출신이었다. 할아버지와 삼촌 간의 일이기 때문에 삼촌이 어떻게 독재자(dictator)가 됐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한솔은 "한국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우리가 언어와 문화가 같고 비슷하다는 것을 알았다. 단지 정치적인 문제로 민족이 분단된 것이다. 나도 언젠가 북한에 돌아가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꿈을 꾸곤 한다. 통일에 대한 꿈도 가지고 있다"며 포부도 밝혔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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