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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네이버, 유무선 검색시장 격차 더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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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네이버, 유무선 검색시장 격차 더 벌렸다
  • 이근 기자 egg@csnews.co.kr
  • 승인 2012.10.22 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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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유선 PC 기반 검색과 모바일 검색 분야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반면 구글과 네이트는 지속적으로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


22일 인터넷 조사 기관 메트릭스에 따르면 네이버의 유선 PC 기반 검색 점유율(올해 9월 기준)은 79.2%로 지난 1월 76.1% 보다 3.1%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5월 기준으로 집계된 모바일 검색 점유율에서는 65.3%를 차지해 1년 전 54.8%에 비해 10.5% 포인트나 점유율이 높아졌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유선 PC 기반 검색은 하락했지만 모바일 검색에서는 올들어 부진을 만회하며 소폭 상승했다.


올초 17.6%였던 유선 PC 기반 검색 점유율은 9월 16.1%로 소폭 하락했다.  모바일 검색 점유율은 올해 5월 기준 16.3%로 작년 5월의 18.5% 보다는 다소 떨어졌지만 최저점이었던 지난해 9월 14.7%에 비해서는 높아졌다.


네이트와 구글은 유무선 검색율이 모두 하락하며 네이버와 대조를 이뤘다. 특히 네이트는 지난해 7월 터진 개인정보 유출의 영향으로 유선 PC 기반 검색 점유율이 올초 3.9%에서 9월 2.5% 까지 추락했다. 모바일 검색 점유율은 더 추락해 지난해 9월 10.1%를 기록한 뒤 올해 5월에는 4.6%로 내려앉았다.


구글은 강점이었던 모바일 검색 분야에서 11.5%를 기록하며 10% 아래로 내려갈 위험에 처했다.


검색시장에서 네이버의 점유율이 이처럼 높아진 것은 새로 개편된 ‘네이버앱’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모바일웹의 요소를 메뉴 구조로 담아내려 노력한 것과 기본적인 검색 품질의 상승이 점유율 상승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측에 따르면 개편 이후 네이버앱의 누적 설치수는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의 80%까지 증가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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