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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3분기 순익 1255억원, 전분기대비 20.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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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3분기 순익 1255억원, 전분기대비 20.5% 감소
  • 임민희 기자 bravo21@csnews.co.kr
  • 승인 2012.10.19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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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의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분기대비 감소했다.

19일 외환은행은 3분기에 1천255억원의 순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당기순이익 1천579억원에 비해 324억원 감소(20.5%)했으나, 전년동기 당기순이익 1천170억원 대비해서는 85억원 증가(7.2%)한 것이다.

순이자이익은 대출자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순이자마진이 감소해 전분기(5천70억원) 대비 205억원 감소(4.0%)한 4천865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은 전분기 2천274억원 대비 171억원(7.52%) 증가한 2천445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증가 요인은 외환매매익(386억원) 및 유가증권 관련이익(88억원) 증가에 기인한다.

자산 부문에서는 총여신이 전분기 74조1천억원에서 76조5천억원으로 2조4천억원 증가했다. 이는 올해 2분기부터 분기별 연속 2조원대 이상의 증가 폭을 보인 것으로 사업부제 개편을 통한 중소기업 대출 증대 등 영업력 강화노력이 가시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자산건전성 부문은 고정이하여신비율(고정이하여신/총여신)이 전분기 1.37%에서 0.12%포인트 하락한 1.25%를 기록했다. 이는 신규 무수익여신 발생의 감소와 부실여신에 대한 상각에 기인한다. 연체비율은 전분기 대비 0.11%포인트 증가한 0.81%를 기록했다.

대손충당금전입액은 웅진그룹 법정관리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1천535억원 대비 188억원 증가한 1천723억원 기록했으나 고정이하여신 커버리지 비율(총충당금/고정이하여신)은 전분기 132.0%에서 5.1%포인트 상승한 137.1%로 안정적인 지표 수준을 유지했다.

잠정 BIS비율은 후순위채 4천억원 발행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13.9% 대비 0.1%포인트 증가된 14.0%의 수치를 보였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임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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