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이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2012 아시아시리즈'에 호주 대표로 나서게 됐다.
호주 야구협회는 시드니 블루삭스에서 뛰고 있는 구대성의 아시아시리즈 참가를 최종 승인했다. 구대성은 지난 2010년 한화 이글스에서 은퇴한 후 호즈 시드니 블루삭스에서 현역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상태.
하지만 얼마전 구대성은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호주리그 우승팀인 퍼스의 특별초청 형식으로 아시아 시리즈에 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 소속구단인 시드니는 아시아시리즈 기간에 구대성을 퍼스 히트로 트레이드 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구대성은 퍼스 히트 유니폼을 입고 이번 대회에 나서게 됐다.(사진-구대성 소속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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