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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 응급실 가도 생존 3% "100명 중 3명만? 도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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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 응급실 가도 생존 3% "100명 중 3명만? 도대체 왜?"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10.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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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 응급실 가도 생존 3%

급작스런 심장마비로 응급실에 실려가도 100명 중 3명만 목숨을 건지고, 1명만 뇌기능을 회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가 공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병원을 찾은 심장마비 환자의 대다수인 77.9%는 심장박동을 정상으로 돌리기 어려운 상태였고, 소생 가능한 리듬이 확인된 경우는 3%에 불과했다.


이는 북미나 유럽 등 선진국의 생존퇴원율인 20~25%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수치다.


또 심정지 발생 당시 주위 사람들이 목격한 사례는 전체의 38.2% 정도였지만, 목격하더라도 일반인이 응급조치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비율은 5년 평균 2.1%에 불과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반인이 심장마비를 목격했을 때 심폐 소생술을 시행하는 비율이 5년 평균 2%로, 심폐소생술 참여를 크게 늘려 심장마비 환자의 생존율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심정지는 신체 움직임이 활발한 운동이나 스트레스와 관계있는 근무 상황보다 오히려 일상생활 중 찾아오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마비 응급실 가도 생존 3%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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