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3일부터 21일까지 19일간에 걸쳐 진행된 가을 정기세일에서 기존 점포 기준으로 작년보다 5.4% 매출이 증가했다. 전 점포 기준으로는 11.0% 매출이 뛰었다. 1일 평균 매출로 환산하면 신장률은 기존점 기준 4.3%, 전점 기준 10.2%였다.
여성캐주얼 12%, 영캐릭터 의류 11%, 수입 여성복 10%, 란제리 11% 등 가을의류가 좋은 실적을 보였고 아웃도어는 31%나 매출이 급증했다.
롯데백화점은 기존점포 기준 매출이 지난해 세일기간에 비해 0.4% 늘었다. 전점포를 기준으로는 5.7% 신장률을 보였다.
레저(24.9%), 스포츠(25.7%), 해외패션(24.1%) 품목 등에서 높은 신장세를 기록했고 여성복(2.3%), 남성복(1.0%) 등은 소폭 늘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대비 1.5%(기존 점포 기준) 매출이 감소했다. 신규점포인 충청점을 포함해도 신장률은 3.0%에 그쳤다.
명품잡화(12.9%), 가정용품(12.7%), 레저스포츠 (7.5%), 준보석류 (6.3%) 등에서 매출이 늘었지만, 남성, 여성의류 및 화장품 판매는 평균 2~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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