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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정 미티 작가 성희롱 논란 "본인 앞날만 신경 쓰이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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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정 미티 작가 성희롱 논란 "본인 앞날만 신경 쓰이는 건가?"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10.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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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정 미티

웹툰작가 정다정과 미티가 만화 그림으로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8일 웹툰 '고삼이 집나갔다'의 작가 미티(홍승표)는 인기작가거 릴레이로 연재중인 '앱피소드(Appisode)' 에서 정다정 작가의 캐릭터 '야매 토끼'를 등장시켰다.


이 장면에서 '야매토끼'의 다리 사이에서 물이 떨어지는 것을 묘사한 장면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정다정 작가는 트위터에 "문제가 된 장면을 미리 봤었다. 캐릭터가 깜짝 놀라 무서워서 오줌을 지리는 장면인 줄 알고 허락했는데 표현상 독자 분들께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마티 작가 또한 트위터를 통해 "해당 그림은 '성희롱'이 아니라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인기 사진을 패러디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해프닝이다. 여성 비하 의도는 전혀 없었다. 앞으로는 더욱 주의하겠다"고 사과한 뒤 그림을 수정했다.


그러나 22일 정다정 작가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그렇게 그려달라고 했나? 정말 갈수록 실망스럽다"며 "내가 공개적으로 짓밟힌 건 안중에도 없고 본인 앞날만 신경 쓰이는 건가? 몸이 부들부들 떨린다"라는 글을 남겨 또 한번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웹툰 '앱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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