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돼지같은 여자

배우 황정음이 영화 '돼지같은 여자'로 2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22일 황정음 소속사 싸이더스HQ는 "황정음이 영화 '돼지같은 여자'에서 돼지를 키우는 어촌 처녀 역으로 180도 이미지 변신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영화 '돼지같은 여자'는 한 마을의 유일한 총각 준섭(이종혁 분)을 두고 세처녀가 신경전을 벌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영화로 황정음은 극중 벌이가 시원찮은 부모와 어린 동생을 키우기 위해 돼지를 키우며 살아가는 어촌 처녀 재화역을 맡아 친구 미자(최여진 분), 유자(박진주 분)와 함께 꽃을 키우는 남자 준섭을 사이에 두고 팽팽한 애정싸움을 벌이게 된다.

영화 '돼지같은 여자'는 '행복한 장의사', '바람피우기 좋은 날'을 연출한 장문일 감독이 5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한편, 황정음은 드라마 '풀 하우스 테이크2'에서 스타일리스트 장만옥 역을 맡아 노민우, 박기웅과 함께 알콩달콩 러브스토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