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이 내년 3월부터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된다.
동아제약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3월 1일자로 기존의 동아제약을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가칭)'로 존속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기존 동아제약은 자이데나 등 전문의약품과 해외사업을 담당하는 '동아(가칭)'와 박카스 등 일반의약품을 맡을 '동아제약(가칭)으로 분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그룹의 투자사업 및 공통서비스 부문을 전담하고, 신설회사인 동아와 동아제약은 전문의약품과 소비자 헬스케어 부문으로 운영된다. 동아제약은 내년 1월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지주회사 전환 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동아제약은 ▲의약품 사업과 함께 기타 사업부분의 레벨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 ▲독립적인 경영 및 객관적인 성과평가를 통한 책임 경영체제 확립 ▲ 경영 투명성 제고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토대 마련 등을 위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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