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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 태블릿PC지원하는 '만능' 윈도우8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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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 태블릿PC지원하는 '만능' 윈도우8 출시
  • 이근 기자 egg@csnews.co.kr
  • 승인 2012.10.26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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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8(Windows8)이 이번달 말 출시된다.


윈도우8은 MS 역사상 처음으로 스마트 폰과 태블릿PC, 일반 PC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운영체제로, MS는 윈도우8이 PC 수요 창출 기여 뿐만 아니라 태블릿PC 등 잠재적으로 PC 시장의 경쟁 상대가 될 수 있는 제품 확산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윈도우8은 PC와 태블릿 기기에 모두 대응하는 것이 특징으로, 하나의 운영체제로 PC와 태블릿 기기에 모두 설치해 운영할 수 있다.


터치 기능을 이용하는 소형 태블릿과 경량의 랩톱부터 PC를 비롯하여 고해상도 화면을 제공하는 강력한 대형 올인원 컴퓨터까지 모두 지원한다.


명령 수행능력이 전작인 윈도우7보다 개선돼 어떤 작업이든 더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터치, 마우스, 키보드를 함께 사용하여 원하는 작업을 원하는 방식으로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와의 연동으로 네트워크만 연결돼있다면 어떤 PC에서든 사용자의 사진, 문서 및 설정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새로운 시작 화면에서는 연락처, 날씨, 다음 약속 일정 등의 사용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모든 정보를 한곳에서 쉽게 연결하여 볼 수 있다. 시작 화면에 웹 사이트, 재생 목록, 사진 앨범, 연락처, 앱 등을 고정한 후 직접 선택하여 바로 액세스할 수 있다.



전작인 윈도우7의 사용자라면 설정과 장치 및 기능이 그대로 계승되며, 윈도우7에서 실행하던 데스크톱 앱도 그대로 실행할 수 있다.


윈도우8은 고성능 데스크톱부터 저전력 태블릿까지 다양한 유형의 장치에서 탁월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저전력 CPU에서 실행될 수 있으므로 한 번의 충전으로 훨씬 오래 사용할 수 있다.


고급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도 추가됐다. 오래 전에 사라진 '위로' 단추를 다시 가져와 모든 파일 작업을 한 장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새로운 작업 관리자로 프로세스, 앱 및 사용 내역에 대한 그래프와 세부 정보를 통해 리소스를 실시간으로 효율적으로 추적할 수 있다.


다중 모니터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작업 환경도 유연하게 개선됐다. 다양한 유형의 하드웨어를 사용해 시작 화면은 한 모니터에, 데스크톱은 다른 모니터에 표시할 수 있다.


PC 복구 및 초기화에 다양한 옵션을 추가해 사용자의 모든 문서, 계정, 개인 설정 등을 그대로 유지하고 윈도우8만 처음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 완전 초기화도 가능하다.



윈도우8은 '윈도우8'과 '윈도우8 프로(Pro)', 그리고 ARM프로세서 기반의 '윈도우RT' 3가지로 사용자들에게 판매된다


윈도우8은 일반 사용자를 위한 운영체제로, 개선된 윈도탐색기, 작업관리자, 강화된 다중모니터 지원, 운영체제(OS) 언어 전환 기능 등을 포함한다.


윈도우8프로는 일반인 가운데 기술 활용도가 높은 사람, 기업내 IT담당자와 기술전문가 등을 위한 운영체제다.윈도우8 기본 조건에 암호화, 가상화, PC관리와 도메인연결 기능을 더했으며 윈도 미디어센터 기능을 쓰기 위해 '미디어팩'이라는 이름으로 제공될 부가기능을 설치할 수 있다.


그리고 ARM프로세서 기반 윈도 에디션은 '윈도우8'이란 이름 대신 '윈도우RT'라는 명칭으로 판매된다. 기능은 윈도우8과 같다.


MS는 윈도우8이 IT생태계에 기반이 될 플랫폼이라고 밝히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MS 스티브 발머(Steve Ballmer) CEO는 “윈도우8을 비롯한 마이크로소프트 신제품들은 MS를 넘어선 IT 생태계에 기반이 되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공존을 통해 서로 다른 것을 하나로 융화시키는 기술과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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