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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2천억 규모 말레이시아 복합단지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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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2천억 규모 말레이시아 복합단지 공사 수주
  • 조현숙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10.26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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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25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약 1억7천700만달러(한화 약 1천938억원) 규모의 다만사라 시티(Damansara City) 2단계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수주한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컨벤션센터인 마트레이드센터 공사(1억8,000만달러)에 이어 올해 말레이시아에서 두 번째 수주이다.

현지 부동산 투자개발회사인 다만사라 시티가 발주한 이 공사는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중심인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에서 남서 방향으로 약 6km 떨어진 도심지역에 오피스빌딩, 호텔, 쇼핑몰 등을 포함하는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33층과 19층 규모의 오피스빌딩 2동과 23층 호텔, 연면적 약 165,800㎡ 규모의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공사를 맡아 30개월간 수행하게 된다.

대우건설은 1983년 수방(Subang)공항 격납고 공사로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이래로 총 14개 프로젝트, 약 22억 달러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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