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역 그림

서울의 한 지하철 역 '미술 전시코너'에 잔인한 그림이 전시돼 논란이 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하철역 학생들이 게시한 살인 변태 성행위 벽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게시 글에는 퇴근길에 상수역 지하철 미술 전시코너 구경을 하러 갔다가 충격을 받았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내용은 "기분전환하려고 구경 중이었는데 이런 말도 안되는 게시물을 보니 메스껍기까지 했다"며 혹시 어린이들이 볼까 걱정 되어 역무원실에 가서 항의를 했는데 역무원들은 그런 그림이 전시 되어있는지 아무도 모르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 전시코너에 붙은 안내물에는 모 미술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이 호기심을 주제로 전시를 한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는데 이런 충격적인 내용을 어떻게 학생들이 그리고 전시까지 할 수 있냐"고 말했다.

이 역사에 붙여진 그림에는 변태 성(性)행위, 강간, 토막살인 장면을 묘사돼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상수역 그림/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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