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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무서운 나이키 운동화, 뒤축에 아킬레스건 찢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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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무서운 나이키 운동화, 뒤축에 아킬레스건 찢겨~"
  • 박은희 기자 ehpark@csnews.co.kr
  • 승인 2012.10.29 0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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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후 5개월만에 뒤축 플라스틱이 천을 뚫고 튀어나오는 하자 운동화로 인해 아킬레스건에 손상을 입은 소비자가 미온적인 제조사 측 대응에 불만을 토로했다.

29일 부산 동래구 수안동에 사는 정 모(남.42세)씨에 따르면 그는 5개월 전 유명백화점 나이키매장에서 10만원대의 운동화를 구매했다.

한달 전쯤 호주여행을 떠난 정 씨는 걷던 중 끔찍한 통증을 느꼈다. 천을 뚫고 나온 날카로운 뒤축 플라스틱에 아킬레스건이 찢기는 상처를 입게 된 것.

한국으로 돌아와 매장 측에 상황을 설명하자  직원은 "구겨신으면 플라스틱이 튀어나오는 경우가 자주 있다"고 사용자 과실을 탓했다고.


정 씨는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운동화 등 신발을 구겨 신지 않을 뿐 아니라 신발 상태조차 확인하지 않고 무조건 사용자 과실을 운운하는 직원의 무책임한 태도에 기가 막혔다고.

제품 하자를 의심하는 정 씨에게 직원은 '본사에 제품을 보내면 2~3주 후에야 결과가 나온다'고 안내했다.

답답한 마음에 직접 나이키 본사로 연락을 취했지만 아무런 답변도 받을 수 없었다.

화가 난 정 씨는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나이키를 더 이상 믿을 수 없어 백화점 측으로 불만을 토로했고 YWCA 측으로 운동화 검사를 의뢰해 '불량 판정'을 받았다. 이 결과가 나오기까지 걸린 시간은 고작 3일.

정 씨는 "불량 판정이 나오니까 그제야 매장 매니저가 사과 전화를 하더라"며 "본사에서도 결과를 인정했는지 교환 처리를 해 줬지만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신뢰감이 떨어져 다시는 나이키 제품을 사고 싶지 않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대해 나이키 코리아 측은 어떠한 공식적인 답변도 내놓지 않고 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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