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 나승연이 왕따 경험을 고백해 화제다.
나승연은 27일 방송된 KBS 2TV '이야기 두드림'에 출연해 '인생은 타인과의 소통에서 시작된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날 나승연은 "외교관이던 아버지를 따라 캐나다, 덴마크, 말레이시아, 영국, 필리핀 등에서 14년간 살았다"며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덴마크에서 인종차별을 느꼈다고 왕따 경험을 고백했다.
그는 "덴마크에서 살았을 때였는데 인종차별이 심했다. 금발 친구들이 나를 보며 '칭총'(아시아인을 비하하는 용어)이라고 놀렸다. 당시에 '한국 입양인은 강아지보다 더 싸다'라는 소리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영국에서는 왕따였다. 거기에선 북미 발음이 또 놀림감이 됐었는데 그들의 놀림이 큰 상처가 됐다"면서 "그러던 중 우연히 가나에서 온 흑인 친구 메리를 만났다. 메리 덕분에 다른 친구들과 친밀해졌고 반장으로 뽑히기도 했다"며 왕따 극복기를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나승연 왕따 고백' 사진출처 - KBS 2TV 방송 캡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