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보급형 ‘LTE 전용 M2M 모듈(모델명 : WDLX-LU100-F )’을 30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M2M(사물지능통신) 모듈은 미국 칩셋 전문제조업체 GCT Semiconductor사 통신칩을 이용해 LG이노텍과 함께 개발했다.

가격은 5만원으로 기존 12만원 수준의 모듈 가격보다 저렴하다.

이 모듈은 LTE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에 적용이 가능하다. 자판기, 블랙박스, 차량용 등의 모듈로 활용할 계획이며, 향후 카메라, CCTV, 차량용 블랙박스, 디지털 사이니지, 원격진료시스템, 스마트그리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이나 개인개발자에게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와 LG유플러스의 M2M 플랫폼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를 제공해 LTE M2M을 활용한 신규 기기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디바이스개발담당 최차봉 상무는 “M2M 시장은 향후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M2M 초기사업 확대에서 가격경쟁력이 관건이라는 판단 하에 모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