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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3분기 실적, 포스코ICT 웃고 포스코특수강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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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3분기 실적, 포스코ICT 웃고 포스코특수강 울고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2.10.30 0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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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주요 계열사의 3분기 실적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감소라는 부진한 결과로 나타났다.


모기업인 포스코가 철강경기 침체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악화된 것이 그룹 전체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된 모습이다.


계열사별로는 포스코특수강의 수익성이 가장 악화된 반면, IT업체인 포스코ICT가 가장 우수한 성적을 냈다.


30일 금융감독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포스코와 대우인터내셔널을 비롯한 포스코그룹 주요 계열사 6곳은 올 3분기 총 매출 15조7천59억원, 영업이익 9천31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매출 14조2천140억원, 영업이익 1조1천686억원에 비해 매출은 9.5%, 영업이익은 20.3% 감소한 수치다. 


이같은 부진한 성적은 모기업인 포스코(대표 박한용)의 영향이 결정적이었다.


포스코는 3분기 매출 8조9천103억원, 영업이익 8천19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24.6%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9.2%로 지난 2분기 6.5%보다는 2.7%포인트 높아졌지만, 지난해 3분기 10.9%보다는 1.7%포인트 하락했다. 
 

6개사 중에서 3분기 영업이익률이 가장 많이 떨어진 회사는 포스코특수강(대표 성현욱)으로 나타났다.


포스코특수강은 올 3분기 매출액 3천548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3.5% 영업이익은 58.3%나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4.6%로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율 9.6%에 비해 5%포인트나 하락한 수준이다.


포스코켐텍(대표 김진일)도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크게 악화됐다.

포스코켐텍은 3분기 매출액 3천197억원, 영업이익 239억원으로 매출이 소폭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20% 넘게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만해도 영업이익률이 10.4%였으나 올해 2분기 8.1%, 3분기 7.5%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2차 전지 음극재, 석탄화학 사업을 주로 하는 포스코켐텍은 내부거래 비중이 65%에 이를 정도로 모기업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원재료 가격상승으로 인해 수익성이 크게 하락했다.
   




가장 선전한 회사는 포스코ICT(허남석)였다.

포스코ICT는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3분기 3.7%에서 올 2분기 5.4%, 3분기 6.1%로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 3분기 매출액은 2천391억원, 영업이익 14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매출은 15.5%, 영업이익은 145%나 증가했다. 포스코ICT는 내부거래 비중이 전체 매출액의 75%에 달한다.


포스코엠텍(윤용철)은 올 3분기 매출액 1천521억원, 영업이익 51억4천만원으로 영업이익률 3.3%를 기록했다. 2분기 3.9% 보다는 소폭 하락했지만 작년 3분기 2.8% 보다는 0.5%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포스코그룹 주요 계열사 6곳의 3분기 순이익 총액은 지난해 3천819억원에서 올해 9천206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포스코의 순이익이 2천500억원에서 7천440억원으로 3배 증가했고, 포스코엠텍(15억원→40억5천만원)과 대우인터내셔널(651억원→1천296억원)도 순이익이 2배 이상 늘어났기 때문이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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