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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LG생건 3분기 실적 한류 타고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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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LG생건 3분기 실적 한류 타고 '승승장구'
  • 조현숙 기자 chola@csnews.co.kr
  • 승인 2012.10.30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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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경기침체와 소비부진에도 불구 국내 화장품 업계의 라이벌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3분기에 나란히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는 호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6천228억원 대비 11.2% 늘어난 6천927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766억원에서 12.6% 증가한 862억원에 이를 전망이며 순이익 역시 지난해 3분기보다 8.1% 증가한689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방문판매와 백화점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중국 시장에서의 고성장이 3분기 실적 상승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LG생활건강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로 상승했다.

LG생활건강 화장품 부문은 올 3분기 매출액이 3천4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동기 354억원에서 25.9%나 증가한 445억원을 기록했다.

생활용품과 음료부문을 합친 3분기 총 매출액은 1조522억원으로  13.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천311억원으로 16.9% 늘었고, 순이익은 905억원으로 17.4% 증가했다.

화장품 부문이 3분기에도 고성장을 이어간 것은 경기 침체로 백화점과 할인점, 방문판매 등의 매출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숨’, ‘빌리프’ 등의 브랜드가 선전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화장품업계 라이벌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이처럼 호실적을 거둔 것은 최근 한류 확대로 중국과 일본 관광객의 국산 화장품 구매가 크게 늘고 있는 데 힘입었다는 분석이다.


국내 화장품 시장은 소득 증대에 따른 소비 확대와 한류 바람을 타고 중국,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까지 몰리면서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화장품 시장 규모는 작년 8조9천900억원에서 올해 9조7천40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 KOTRA가 내놓은 보고서에도 한류 열풍으로 인해 국내 화장품 기업의 수출과 매출 규모는 커지고 있으며 화장품이 경기 침체의 영향이 비교적 적은 수출전략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는 분석이 실리기도 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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