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9개월 연속 상승, 2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8월 말 현재 보험사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전월보다 0.07%포인트 오른 0.68%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연체율은 지난해 12월(0.45%)이후 9달째 오름세를 보였다.
보험사 가계대출 잔액은 73조8000억원으로 전월보다 0.64% 증가했다. 이 가운데 보험계약대출은 45조2천억원, 주택담보대출은 22조2천억원이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보다 0.05%포인트 상승한 1.46%를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2.19%로 같은 기간 동안 0.05%포인트 올랐으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 역시 전월대비 0.39%포인트 오른 6.66%를 기록했다.
정신동 금감원 보험감독국 건전경영팀장은 "가계대출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점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건전성에 영향은 없는지 모니터링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