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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사태 이후 시중은행 경영 효율성 '극과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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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사태 이후 시중은행 경영 효율성 '극과극'
  • 임민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10.30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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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리먼사태 이후 대부분 시중은행들이 점포수를 줄이면서도 여신액은 크게 늘려 효율성을 크게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과 CEO 경영분석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지난 2008년 이후 국내 8개 시중은행의 점포 및 생산성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체 시중은행들의 점포 수가 2008년 말 5천347개에서 올 6월말 현재 5천317개로 오히려 30개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8개 시중은행의 총여신은 893조여원에서 962조여원으로 7.8% 늘었다. 각 은행들이 리먼사태의 영향으로 대면 점포를 줄이고 자동화기기 텔레뱅킹등 비대면 점포를 늘리는 강력

한 구조조정을 해왔음을 반증하고 있다.

 

이기간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점포수를 각각 79개, 9개 줄였지만 여신액은 15.9% 16.5% 늘려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외국계 은행인 한국SC은행과 한국씨티은행도 점포수는 각각 3개, 6개 줄였으나 여신액은 6.3% 9.8%늘리는 성과를 거뒀다.

 

반면 KB국민은행은 점포수가 1천240개에서 1천172개로 68개 줄었고 총여신도 209조여원에서 206조여 원으로 소폭 줄었다.

 

기업은행과 우리은행은 점포수를 늘리는 공격적인 경영을 펼쳐왔으나 성과는 상반됐다.

 

기업은행은 2008년 567개였던 점포수를 617개로 늘리면서 공격적인 경영을 시도해 총여신도 108조여원에서 145조여원으로 34.4%나 크게 늘렸다.

기업은행은 같은 기간 점포수당 생산성에서도 23.4%의 증가세를 보여 공격경영이 상당한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반면 우리은행은 점포수는 896개에서 973개로 8.59% 늘었으나 총여신과 생산성 증가율은 되레 줄어들어 효율성이 퇴보하는 결과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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