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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정지 2라운드..SK텔레콤 '수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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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정지 2라운드..SK텔레콤 '수비' 총력
  • 김아름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3.01.29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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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LG유플러스의 영업정지가 풀리고 SK텔레콤이 다음달 21일까지 영업정지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KT와 LG유플러스가 SK텔레콤의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SK텔레콤은 가입자 유출을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은 최근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와 장기 가입자의 단말기 교체비용을 지원하는 ‘착한 기변’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SK텔레콤은 지난 24일 LG유플러스가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기습적으로 내놓자 다음날인 25일 유사한 요금제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에 가입자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발빠르게 대응한 것이다.

착한 기변 프로그램은 한 단말기를 18개월 이상 사용한 가입자가 기기 변경으로 LTE62이상 요금제로 가입할 경우 27만원의 단말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영업정지 기간에는 신규·번호이동 가입자를 유치하지 못하는 만큼 기기변경 정책 강화가 기존 가입자를 묶어두는 효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가 내포돼 있다.

SK텔레콤은 기기변경에 대한 보조금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도 영업정지 시작과 동시에 기기변경 단말기에 많은 보조금을 투입하고, 보조 배터리·외식 상품권·이어폰·휴대용 무선AP·케이스 등 선물을 제공하는 행사를 한 바 있다.

SK텔레콤에 가입자를 대거 빼앗긴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 가입자를 겨냥한 보조금 정책을 내놓는 등 반격을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온라인 매장에서는 '31일 이후 LG유플러스로 개통'을 조건으로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예약판매 안내가 발견되고 있다.

영업정지 기간에 LG유플러스를 빠져나간 가입자 중 69%는 SK텔레콤으로 이동했다. 지난 7일부터 25일까지 LG유플러스를 이탈한 11만3천273명 가운데 7만8천381명이 SK텔레콤으로 옮긴 것이다.

KT도 LG유플러스보다 많은 LTE 가입자를 확보, 'LTE 2위 사업자' 지위를 차지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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