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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거나 괴상하거나'…통신3사, '3색 CF'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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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거나 괴상하거나'…통신3사, '3색 CF'로 눈길
  • 김아름 기자 armijjang@csnews.co.kr
  • 승인 2013.03.2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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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TV 태블릿 인터넷과 집전화~”(KT ALL IP 악동뮤지션 편)
“LTE를 새로 보면? 눝눝누눝눝~”(SK텔레콤-새로보기 눝)
“오빤 U+ 스타일~”(LG U+-싸이 편)

통신 3사가 제각기 다른 개성으로 무장한 TV광고로 눈길을 끌고 있다.


KT는 2012년 ‘슈퍼스타K3' 준우승자인 버스커버스커를 내세운 광고로 좋은 평가를 받은 뒤 ’K팝스타2‘의 악동뮤지션과 라쿤보이즈 등 인기 참가자들이 ’ALL-IP 송‘으로 배틀을 벌이는 콘셉트로 연타석 히트작을 냈다.

                                  

KT는 특히 오디션 프로 출신들이 모델인 점을 십분 활용해 듣기 좋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통신 광고시장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KT는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MBC의 ‘아빠 어디가’에 출연중인 윤민수-윤후, 성동일-성준 부자를 모델로 기용해 부자가 전국을 여행하는 ‘방방곡곡 커버리지’ 편을 내놓으며 3연속 홈런을 기대하고 있다.


이동통신시장에서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SKT는 공익광고 콘셉트의 ‘가능성의 릴레이’ 시리즈가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LTE를 한글화해 애너그램(Anagram:한 단어나 문장을 재조합해 새로운 의미를 갖게 하는 것)을 시도한 ‘눝’ 마케팅을 시작했다.

테트리스편, 로고플레이편, 스피커편 등 3가지 광고를 동시에 내보내며 SKT의 새로운 캠페인인 ‘눝’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눝이라는 생소한 단어를 통해 ‘낯설게 하기(Defamilarization)’ 기법으로 시청자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게 한다는 긍정적 반응과 달리,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뭔지 모르겠다는 부정적인 반응도 함께 나오고 있지만 일단 눈길 끌기에는 성공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하반기 전 세계 최고의 이슈였던 싸이를 광고모델로 ‘오빤 유뿔 스타일~’을 외쳤던 LG유플러스 또한 2013년 들어 새로운 광고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2012년 싸이와 ‘용감한 녀석들’을 내세워 시끌벅적한 광고로 관심을 끌었다면 이번에는 SF 영화를 연상케 하는 웅장한 콘셉트의 ‘무제한 LTE’ 광고로 시청자들의 피로도가 쌓인 ‘강남스타일’에서 벗어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한 통신 관계자는 "예전의 통신 광고가 자사의 서비스나 이점을 설명하는 데 주력했다면 최근의 광고들은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 역시 광고에서 '정보'를 얻기보다는 '볼 때 즐거운' 광고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사진-SKT, KT, LG유플러스 광고)




[마이경제/소비자가 만드는 신문=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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