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박삼구 회장측이 24일자로 우선매수권을 행사하고 조기에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55개 채권금융기관은 박삼구 회장 측에 금호산업 매각가격으로 7천228억원을 제시했다. 매각 주식 수는 1천753만 8천536주로 주당 4만 1천213원이다.
거래 종결 기한은 오는 12월 30일이다. 박삼구 회장이 우선매수권을 행사한다고 밝힌 뒤 석 달 안에 인수 대금을 채권단에 내지 못하면 우선매수권은 박탈된다.
또한 채권단에 매각 가격의 5%에 해당하는 361억 원을 위약금으로 내야 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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