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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브리핑] 농심, ‘치즈쌀과자’ 출시 · 현대건설 신기술 개발 · 빙그레, 한글 개발 후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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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브리핑] 농심, ‘치즈쌀과자’ 출시 · 현대건설 신기술 개발 · 빙그레, 한글 개발 후원 外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5.10.0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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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담백하고 고소한 맛 ‘치즈쌀과자’ 출시

농심은 쌀과자에 치즈를 더한 ‘치즈쌀과자’를 8일 출시한다. 농심은 쌀과자의 담백함과 치즈의 부드러움을 함께 담은 ‘치즈쌀과자’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치즈쌀과자’는 고급스럽고 건강한 이미지의 쌀과 풍부한 풍미의 치즈가 만난 제품이다. 덴마크산 체다치즈파우더와 카멩베르치즈파우더를 사용해 치즈의 깊고 진한 맛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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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품 표면에 뿌려진 카멩베르치즈파우더는 입안 가득 치즈의 맛과 향을 느끼게 하는 동시에 담백하고 고소한 쌀의 맛과 어우러져 환상의 궁합을 만들어낸다. 여기에 쌀과자 특유의 바삭한 식감으로 먹는 재미까지 더했다.

농심 관계자는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쌀과자가 간장, 인절미, 유과, 설탕 등 전통적인 재료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착안, 이전에 없던 새로운 재료로 치즈를 택했다”며 “향후 다양한 재료를 더한 쌀과자 신제품을 선보이며 스낵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빙그레, 신규 한글 글꼴 개발 후원 협약 맺어

빙그레(대표 박영준)와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산하 한국글꼴개발연구원은 10월 7일 협약식을 갖고 한글 글꼴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세종대왕기념관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빙그레 박영준 사장과 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 박병천 한국글꼴개발원구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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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는 한글 글꼴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을 후원하고 이후 개발된 글꼴은 전국민에게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국내 상장기업 중 드물게 순 한글 사명을 가진 빙그레는 한글이 다른 글자에 비해 개발 글꼴의 수가 부족한 것에 착안하여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빙그레 박영준 대표는 “이번 후원이 겨레의 소중한 자산인 한글의 보급과 확대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한글 개발 및 보급을 위해 다양한 후원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원육영재단, 태국 참전용사 마을에 한글책 전달

동원육영재단이 한글날을 맞아 9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2015 한글 나누미 모람’ 행사를 진행한다. ‘2015 한글 나누미 모람’은 동원육영재단이 태국 ‘참전용사 마을’의 한글공부방에 한글 그림책 1천9권을 보내주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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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육영재단은 이날 ‘책꾸러기’ 회원 50가정과 함께 방콕으로 보낼 한글 그림책 1천9권을 포장하는 한편, 한글 홍보전문가인 서경덕 교수가 진행하는 ‘한글날 이야기’ 강의도 진행했다.

동원육영재단 관계자는 “한글 그리고 그림책을 통해 태국 참전용사의 후손들이 한국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삼립식품, ‘숙 우유 시리즈’ 2종 출시

삼립식품(대표 윤석춘)이 ‘숙 우유 시리즈’ 2종을 출시했다. ‘숙 우유 시리즈’ 는 반죽에 물을 사용하는 기존 빵들과 달리 100% 국내산 우유로만 반죽하여 만든 ‘숙 100 우유 식빵’ 과 ‘숙 100 우유롤’ 등 2종으로, 우유 특유의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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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삼립식품이 개발하고 특허 받은 신개념 제빵 기술인 탕종(湯種)법을 이용해 만들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배가되고, 촉촉함이 오랫동안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탕종은 빵을 만들 때 사용되는 밀가루에 쌀발효액을 첨가해 100℃의 팔팔 끓는 물로 반죽을 하여 완벽하게 익힌(호화:湖化) 다음 저온에서 장시간 숙성을 거친 후 빵을 만드는 제빵 기법이다.

삼립식품 마케팅 관계자는 “물 한 방울 섞지 않은 순도 100% 우유 식빵과 우유 롤빵은 우유의 부드러움과 고소함을 살린 제품” 이라며 “우유 탕종법을 사용해 완벽하게 ‘호화’시킨 반죽을 사용하기 때문에 소화흡수에도 용이해 아침식사 대용으로 즐기기에 좋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연직파이프쿨링공법’ 신기술 개발

현대건설이 옹벽·교각·교량·주탑과 같이 수직으로 긴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에 수화열로 인한 온도균열을 제어할 수 있는 ‘연직파이프쿨링 공법’을 개발해 국내 최초로 현장 적용에 성공했다.

연직파이프쿨링 공법은 콘크리트 구조물에 파이프를 수직방향으로 설치하고 냉각수를 주입하여 수화열을 감소시켜 온도균열을 제어하는 공법이다.

현대건설은 이번에 개발한 신기술을 국내 최초 현장에 적용해 콘크리트 온도균열을 70% 이상 감소시키는데 성공했다.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은 굳어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화열로 인해 균열이 발생하는데, 이런 균열이 콘크리트의 내구성과 성능 저하의 원인이 돼 공기가 늦어지거나 원가가 늘어나는 경우가 많았다.

연직파이프쿨링 공법은 구조물의 형상에 맞춰 파이프를 수직 방향으로 설치하고 철근 배근작업과 동시에 설치가 진행돼 공정 간섭 없이 편리하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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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이 공법을 문정2구역 엠스테이트, 노량진 수산물 도매시장, 왕십리뉴타운 3구역 현장의 지하 합벽 콘크리트, 화양대교 현장 주탑 콘크리트에 적용했다.

특히 공법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특허 2건이 등록됐고 한국콘크리트학회에서 기술상 수상 및 해외 저명 학술지(SCIE)에 논문을 게재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연직파이프쿨링 공법은 현대건설의 독자 기술로 국내 최초 수직으로 긴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며 “향후 현장 적용을 확대해 구조물의 품질향상 및 공기단축, 공사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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