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재단 100만달러 후원
삼성전자가 미국 워싱턴 D.C.에 소재한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재단 유지 보수를 위해 100만 달러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지원한 후원금은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에 설치되어 있는 참전용사 동상 19개, 2천500명의 참전용사들의 얼굴이 새겨진 기념비, 전사자, 부상자, 실종자 추모 연못 등을 유지 보수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북미총괄 대외협력팀장 김원경 전무는 "한국전쟁에서 수 백만 명의 미군이 참전해 십만 명 이상이 부상을 당하고 3만6천여명이 목숨을 바쳤다"며 ""삼성은 이들의 희생을 기리고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를 방문하는 분들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에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재단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오는 16일을 자원봉사의 날로 지정하고 있어 워싱턴 D.C.지역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재단을 방문해 청소, 시설보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불우이웃 사랑 실천 알뜰바자회 개최
SK하이닉스가 나눔 문화를 확산해 건전한 소비생활을 촉진하고 수익금으로 불우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알뜰 바자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13일 청주사업장 기숙사의 문화센터에서 기숙 임직원, 청주사업장 임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열린다. 기숙 임직원들의 기증품 200여점과 문화센터 쇼핑몰 내 입점 업체들의 지원을 통해 마련된 할인 상품 150여점이 이번 바자회에서 판매된다.
판매 방식도 판매자 본인의 직접 참여 외에 근무시간 때문에 참여가 여의치 않은 임직원을 위해 기숙사 사감실을 통한 간접 판매도 지원한다.
SK하이닉스는 물품 판매 수익금, 바자회 자율 성금함 모금액, 별도로 마련된 기숙사 자치회 지원금 전체를 불우시설에 기증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은 지난해에도 바자회를 통한 성금을 지역 불우시설 난방비로 전달한 바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사랑과 행복을 나누고자 하는 임직원의 마음이 차가워지는 날씨에 따뜻함을 더하기를 기대한다"며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구성원과 주위 불우 이웃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나눔 문화를 넓혀가겠다"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 국내 최초로 5.6Gbps 케이블 모뎀 개발
SK브로드밴드(대표 이인찬)는 광동축혼합망(HFC망)의 인터넷서비스에서 다운로드시 최대 5.6기가 속도 제공이 가능한 차세대 케이블 모뎀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연동시험 및 필드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번 차세대 케이블 모뎀의 개발로 SK브로드밴드는 FTTH망(댁내광가입자망)에서의 10기가 인터넷서비스와 함께 광동축혼합망에서도 5.6기가의 인터넷서비스가 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모든 망에서 10기가 인터넷서비스 제공 기술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를 가진다.
차세대 케이블 모뎀 기술은 8Mhz 주파수 32개를 묶어 1.6 Gbps 속도를 제공하고 192 Mhz 블록 주파수 2개를 묶어 4Gbps 속도를 제공함으로써 최대 5.6Gbps의 속도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SK브로드밴드는 닥시스 3.1 기술표준의 케이블 모뎀을 지난해 9월부터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과 함께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 광동축케이블망(HFC)의 서비스용으로 운용중인 초대용량 CMTS(케이블 모뎀 종단 시스템)와 연동시험 및 필드테스트를 마친 상태다.
SK브로드밴드는 이에 앞서 지난 2010년 세계최초로 1기가급 케이블모뎀을 개발해 기가인터넷 상용서비스에 적용중에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부산에서 열린 ITU 전권회의에서 세계 최초로 FTTH망에서의 10기가 인터넷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유지창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부문장은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과 함께 끊임없는 선도적 기술개발로 통신시장의 미래를 준비해가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HFC망에서의 5.6기가 기술 또한 그 노력의 산물이다"며 "향후 UHD서비스 등 데이터 트래픽의 기하급수적 증가에 대비해 기술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며 노하우 축적을 통해 고객에게 세계 최고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넷마블 '세븐나이츠' 태국 소프트런칭 앱마켓 2위 올라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가 소프트런칭한 태국에서 출시 12일 만에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 매출 2위에 올랐다.
세븐나이츠는 12일 태국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 매출 2위, 구글 신규 인기게임 4위를 차지했으며 이용자들의 평가 역시 구글 4.5점(5점 만점)과 애플 4.9점(5점 만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넷마블 관계자는 "태국 모바일게임 시장은 동남아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시장 중에 하나로 최근 RPG 장르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어 소프트런칭 국가로 선택했다"며 "기대 이상의 빠른 속도로 좋은 성과를 거둬 세븐나이츠 글로벌 출시에 확신과 자신감이 붙었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글로벌 출시에 앞서 넷마블은 전세계 이용자들이 미리 세븐나이츠를 살펴볼 수 있도록 주요 캐릭터, 세계관, 스크린샷 등을 공개하는 브랜드 사이트를 한국어, 영어, 대만어, 태국어가 지원되는 버전으로 오픈했다.
한국도로공사, 중소기업 기술개발지원 협약 체결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중소기업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을 활용하여 도로교통분야에 적용할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8일 도로교통연구원에서 중소기업 4개사와 신제품․신기술 개발 지원계약을 체결했다.
도로공사는 지난 2011년부터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에 근거해 도로교통관련 신제품․신기술 개발업체에 개발자금 및 기술지원을 해왔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16개 개발과제를 선정해 모두 8억4천만 원을 지원해왔다.
이번에 개발되는 과제는 '비배수 신축이음장치' 등 4건으로 지난 5월 공모로 접수된 13건의 과제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개발기업들은 도로공사로부터 6천만 원 한도 내 연구개발비의 50%에 달하는 자금지원은 물론 도로공사의 관련분야 전문연구원들의 자문도 받게 된다.
도공관계자는 "이러한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도로교통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새로운 기술개발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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