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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조주연 신임 대표이사 선임…'첫 내부발탁 여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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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조주연 신임 대표이사 선임…'첫 내부발탁 여성 대표'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6.01.21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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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는 조주연 마케팅 부사장(47)을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맥도날드 사상 최초의 여성 대표이자 내부에서 발탁된 첫 인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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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신임 대표이사는 이화여자대학교 생활미술과를 졸업한 이후 고려대학교에서 산업 디자인 석사를 취득하고 미국 일리노이 공대에서 디자인 전략기획 박사 학위를 받았다. LG전자, 미국 아더 앤더슨, 한국 및 미국 모토로라 등에서 다양한 요직을 두루 거쳤다.  

한국맥도날드에는 2011년 마케팅 임원으로 합류해 다양한 플랫폼과 메뉴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그 가운데서도 고객 중심의 마케팅과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한국맥도날드의 지속적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한국맥도날드는 2013~2014년 맥도날드 진출 상위 20개국 가운데 최고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 2015년에는 중국과 함께 지속적 성장성, 높은 잠재력을 가진 ‘고성장 마켓’에 포함되기도 했다.

조주연 대표는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한국 소비자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며 우리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행복한 일상을 선사할 수 있는 최고의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엘린저 현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지난 7월 글로벌 맥도날드 고성장 마켓의 재무를 총괄하는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승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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