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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V20’ 글로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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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V20’ 글로벌 공개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6.09.0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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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7일 서울과 샌프란시스코(현지시간 6일)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LG V20’를 동시 공개했다. 

‘LG V20’는 LG전자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LG V10’의 후속 모델이며, ‘V 시리즈’의 두 번째 스마트폰이다. LG전자 ‘V 시리즈’는 보다 깊이 있고, 풍부한 모바일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다. 

LG전자는 ‘LG V20’를 9월 말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하고, 이후 글로벌 시장에 순차 공급할 계획이다. 

V20_일반모델_01-.jpg

‘LG V20’는 세계 최초로 ‘쿼드 DAC(Quad Digital to Analog Converter, 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을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LG전자는 고성능 오디오 칩셋 제조업체인 ESS社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V20에 ‘쿼드 DAC’을 탑재했다. ‘쿼드 DAC’은 ‘싱글 DAC’ 대비 잡음을 최대 50%까지 줄여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제공한다. 가수의 들숨 날숨, 현악기 줄에 활이 닿는 소리, 기타줄의 미세한 떨림까지 느낄 수 있을 정도의 명료한 소리를 제공한다.  

‘LG V20’는 CD 음질(16비트, 44.1킬로헤르쯔)보다 16배 이상 뛰어난 32비트(bit), 384킬로헤르쯔(kHz)의 고해상도 음원까지 재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LG V10’에서 처음 적용된 업비트(Up-bit), 업샘플링(Up-Sampling) 기능으로 스트리밍을 포함한 일반 음원도 최대 32비트, 384킬로헤르쯔까지 원음에 가까운 음질로 재생할 수 있다. 비트는 저음부부터 고음부까지 고르게 표현할 수 있는 단계의 개수, 헤르쯔는 초당 재생할 수 있는 소리단위의 개수로 숫자가 높을수록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표현할 수 있다.  

특히, LG전자는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인 ‘B&O 플레이(B&O PLAY)’와 협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오디오 음질을 구현했다. ‘LG V20’의 오디오 성능에 ‘B&O 플레이’ 특유의 음색 튜닝 기술력이 더해져 맑고 깨끗한 고음부터 깊은 중저음까지 균형 잡힌 매력적인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기본 제공하는 번들 이어폰도 ‘B&O 플레이’와 함께 튜닝해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하자마자 B&O 사운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번들 이어폰에 ‘B&O’의 로고를 새겨 명품 사운드에 대한 자부심을 더했다.  

‘LG V20’는 듣는 즐거움뿐 아니라 음악을 녹음하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LG전자는 ‘LG V20’에 ‘고음질 녹음’ 기능을 탑재했다. ‘고음질 녹음’은 CD 음질(16비트, 44.1킬로헤르쯔)보다 6.5배 뛰어난 최대 24비트, 192킬로헤르쯔 음질로 녹음 할 수 있다.  

‘LG V20’는 더욱 강력해진 ‘흔들림 보정 기능(Steady Record 2.0)’을 탑재, 보다 안정적이고 떨림 없는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흔들림 보정 기능(Steady Record 2.0)’은 자이로 센서 기반의 ‘전자식 손떨림 방지(EIS, Electronic Image Stabilization)’ 기능에 프레임내 피사체 위치를 분석해 보정하는 ‘디지털 이미지 보정(DIS, Digital Image Stabilization)’ 기능이 더해져 더욱 향상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LG V20’는 ‘LG V10’의 ‘비디오 전문가 모드’에 고음질 녹음이 가능한 ‘하이파이 비디오 레코딩(Hi-Fi Video Recording)’ 기능을 추가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하이파이 비디오 레코딩(Hi-Fi Video Recording)’은 DVD나 전문 캠코더 오디오 녹음에 쓰이는 무손실 무압축 파일포맷인 LPCM(Linear PCM Audio)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시냇물이 흐르는 소리, 작은 발걸음 소리 등 현장의 세세한 소리도 놓치지 않고 동영상에 24비트 음질로 담을 수 있다.  

‘LG V20’는 후면에 75도 화각을 지닌 1,600만 화소 일반각 카메라와 135도의 화각의 8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면에는 120도 화각의 5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한 개를 탑재했다.

전면 광각 카메라는 셀카봉 없이도 7~8명의 인원이 함께 촬영할 수 있으며, 후면 광각 카메라는 넓게 펼쳐진 자연 풍경을 찍을 때 유리하다. 예를 들어, 큰 건물 앞에서 기념촬영 시 멀리서 찍지 않아도 건물이 잘려 나가지 않게 찍을 수 있다. 

‘LG V20’는 ‘하이브리드 오토 포커스(Hybrid Auto Focus)’ 기능을 탑재해 어떠한 환경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인 촬영을 기대할 수 있다.   

LG전자는 ‘LG V20’에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세컨드 스크린’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세컨드 스크린’은 하나의 디스플레이를 두 개의 독립된 화면처럼 사용하는 기능으로, 메인 화면이 꺼져 있어도 날씨, 시간, 요일, 날짜, 배터리 상태 등의 기본 정보는 물론, 문자, SNS 등의 알림 정보를 24시간 표시해주는 ‘올웨이즈온(Always-on)’ 기능을 지원한다. 

LG전자는 내구성을 갖춘 실용적인 아름다움을 구현하기 위해 ‘LG V20’에 고급스러운 메탈소재와 충격에 강한 신소재를 조화롭게 적용했다.  

LG전자는 ‘LG V20’의 후면 커버를 항공기, 요트 등에 주로 사용되는 알루미늄(AL6013) 소재를 사용해 제작했다. 후면 커버는 좌우 양쪽 가장자리 부분이 둥글게 휘어진 라운드형 구조로 제작해 비틀림, 휘어짐 등에 강하다.

LG전자는 ‘LG V20’를 ‘티탄’, ‘실버’, ‘핑크’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

LG전자 대표이사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LG V20는 V10에서 호평 받았던 오디오, 비디오 기능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LG V20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하고, 프리미엄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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