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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대통령 현실화...주요 은행장 금융시장 점검 회의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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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대통령 현실화...주요 은행장 금융시장 점검 회의 가져
  • 김정래 기자 kjl@csnews.co.kr
  • 승인 2016.11.09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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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은행장들이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 발표를 앞두고 외화유동성 등을 긴급 점검했다. 

9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KB국민(행장 윤종규), 신한(행장 조용병), KEB하나(행장 함영주), NH농협(행장 이경섭) 등 11개 은행장들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주재로 금융시장 상황 관련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비공개로 열렸고 은행장들은 외화 유동성을 중점으로 미국 대선 결과로 불확실성이 확대될 때 유발될 수 있는 가계부채, 중소기업 자금 조달 등 시장 위험 요인들을 살폈다.

현재 주요 은행들의 외화유동성은 100%를 넘어서 금융당국의 규제기준(85%)을 웃돌아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임종룡)와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이날 오후 금융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한국은행(총재 이주열)도 관련 회의를 소집했다.

한편 CNN방송에 따르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제 45대 미국 대통령 당선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급락하고 금과 같은 안전자산이 급등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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