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는 9일 충북 진천 송림푸드 본사에서 CJ프레시웨이 문종석 대표와 송림푸드 한병학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주식 인수를 위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송림푸드는 다양한 소스와 분말 시즈닝, HMR(가정간편식) 등 1천여 개의 제품을 생산하는 조미식품 전문회사로 다품종 소량생산에 특화돼 있으며 유명 프랜차이즈 본사를 비롯해 400여개 식품제조사를 주요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는 중견업체다.
문종석 대표는 “소스 시장은 외식 프랜차이즈 확대· HMR 시장 성장에 힘입어 향후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이번 인수는 고객사와의 협업구조 강화 측면뿐만 아니라 CJ 제일제당의 HMR 사업과도 상당한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승화 글로벌전략기획실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메뉴의 차별화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외식시장에서 맛 구성의 핵심 요소인 소스류의 맞춤형 제조‧공급력을 확보해 식자재 유통사업을 위한 상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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