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두바이 서비스법인(LGEME) 소속 류광진 기술명장과 강사 3명은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명장 기술 특강’을 진행 중이다.
LG전자에서 26년간 가전 수리 기술 전문가로 활동해 온 류광진 명장은 신형 TV 회로 원리, 올레드TV 신기능, 인버터 작동원리, 냉장고 가스 용접, 에어컨 설치, 사무용 프린터 수리 등 가전 신기술을 소개하고, 기기별 수리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같은 기술 특강 외에도 서비스법인 연수 등을 통해 에티오피아 기술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아울러 실습에 필요한 TV, 세탁기, 냉장고 등 전자제품도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매년 국가시험 점수, 필기시험, 면접 등을 종합 평가해 신입생을 선발, 3년간 정보통신/멀티미디어/가전 제품 수리 등을 무상으로 교육하고 있다. 또한 에티오피아 전기/전자 관련 업계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졸업생들의 취업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LG전자 이규택 두바이 서비스법인장은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아온 LG전자의 서비스 기술 노하우를 전수해 에티오피아의 자립을 이끌 전문 기술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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