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해외 수출 성과 창출 및 대한민국 위상 제고, 그리고 국내 게임사들의 해외 진출 경험 축적에 기여해 표창을 수상했고 포상금은 전액 기부한다고 7일 밝혔다.
넷마블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11종의 모바일 게임을 해외 시장에 퍼블리싱해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매출 상위권에 올라있다.
‘세븐나이츠’는 2015년 10월 146개국에 출시해 일본 시장 내 외산 게임으로는 최초로 앱스토어 매출 3위까지 올랐다. 일본에서만 1천만 다운로드, 전 세계적으로 3천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또한 태국,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마블 퓨처파이트’는 2015년 4월 148개국 출시된 후 한국, 대만, 미국, 영국을 포함한 118개국에서 인기차트 10위 내에 진입하고 출시 1년반 만에 전 세계 5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또한 지난해 구글플레이의 ‘2015년 최고의 게임’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올해에는 ‘구글플레이 어워즈’의 베스트 게임 후보에 뽑혔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이렇게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고 감사하다”며 “넷마블은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의 해외 매출 비중은 작년 연간 28%에서 올해 3분기까지 54%로 크게 성장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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