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는 지난 5일 ‘제53회 무역의날’을 맞아 열린 ‘2016년 수출 유공자 포상’에서 권동칠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수출유공자는 수출실적과 수출증가율, 직수출 비중, 무역수지 개선, 시장개척활동 등의 항목을 중점으로 평가한다. 트렉스타는 손을 사용하지 않고 신발 끈을 조이고 풀 수 있는 ‘핸즈프리 103 GTX’의 기술 혁신 등을 통한 수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렉스타 신제품인 핸즈프리 103 GTX는 2만여 명의 발 모양을 스캔해 가장 인류의 발과 비슷한 모양으로 신발을 만드는 ‘넷스핏’ 기술을 적용해 최상의 착화감과 편리함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핸즈프리 103 GTX는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 및 여러 유럽국가들과 북미, 남미 등 전 세계 60여개 국에 수출되고 있다.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는 “트렉스타의 기술력과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브랜드로 평가받겠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기술력 향상과 품질개선에 혼신의 힘을 다해 수출 확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트렉스타는 지난 10월 유럽 미디어그룹 EDM에서 발간하는 아웃도어 전문지 ‘Compass 2016’에서 아웃도어신발부문 세계 12위, 아시아 브랜드 중 세계 1위에 오른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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