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통합 KB증권 내년 1월 출범, 임시주총 통과
상태바
통합 KB증권 내년 1월 출범, 임시주총 통과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6.12.15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이 15일 각각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안을 의결했다. 양사는 다음 달 통합 KB증권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현대증권은 이 날 오전에 열린 임시주총에서 전병조 현 KB투자증권 사장과 윤경은 현 현대증권 사장을 통합법인의 각자 대표로 선임했다.

123.png
▲ (왼쪽부터) 윤경은 사장, 전병조 사장
KB투자증권 역시 같은 날 오전 임시주총에서 합병 및 해산안을 의결했다. 이번 합병은 현대증권을 존속법인, KB투자증권을 소멸법인으로 진행됐지만 합병 법인은 KB금융지주의 100% 자회사 형태로 만들어져 이름은 KB증권으로 결정됐다.

두 회사는 이 날 합병 승인을 받아 오는 30일 합병 등기를 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KB증권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각자 대표가 된 윤경은 사장과 전병조 사장은 각각 자산관리(WM) 부문과 투자은행(IB) 부문을 담당할 예정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14일, 제22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두 회사의 합병안을 최종 승인했다.

한편 두 회사의 합병으로 KB증권은 자기자본규모 3조9천800억 원의 국내 3위 증권사로 거듭나게 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