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카’는 현대캐피탈과 렌트사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카셰어링 서비스다. 고객이 딜카 전용 모바일 앱으로 차량을 예약하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차량을 가져다주고 반납과 차량 파손 점검까지 챙겨준다.
기존 카셰어링의 문제점이었던 차량관리와 내부 청결 문제, 대여자와 이용자가 상이해 차량사고 시 발생되는 문제도 대폭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비용과 마케팅 노하우로 카셰어링 시장 진출을 고민했던 렌트사들에게 플랫폼 공급자 역할을 하게 된다. 현대캐피탈은 금융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카셰어링에 필요한 차량 공급과 운영은 제휴 렌트사가 담당한다.
본 협약으로 금융사와 렌트사가 각자의 역량을 집중해 차량 이용자에게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딜카’는 4월 한 달 간 시범서비스를 거쳐 올해 상반기 내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서울 및 수도권, 제주도와 KTX 15개 주요 역사를 중심으로 1차 론칭 후 점차 이용 지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단기렌트시장에 진출하지 않기로 선언했다”며 “향후 플랫폼 프로바이더로서 중소 렌트사들이 새로운 카셰어링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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