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고객이 직접 가입하는 인터넷 보험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를 도입한다.
카카오페이는 4천200만 명 이상이 가입한 카카오톡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인데 이번 도입으로 신한생명 인터넷보험 가입 고객들은 카드 또는 은행 계좌정보를 입력하는 번거로운 절차 없이 카카오페이에 등록돼있는 결제 비밀번호 입력 만으로 간편하게 보험료를 결제할 수 있다.
한편 신한생명은 인터넷보험 이용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먼저 신한금융그룹 Tops Club 우수고객과 같은 제휴처 고객은 보장성 보험의 2회 이후 보험료가 5% 할인되며 신한금융그룹 통합 리워드 서비스 '신한 FAN클럽'을 통해 1회 보험료의 최대 60%까지 '마이신한포인트' 적립을 할 수 있다.
이 밖에 보험용어, 보험금 청구절차를 톡 상담 하듯 쉽고 재미있게 안내하는 서비스를 탑재했다는 설명이다.
신한생명 디지털전략팀 관계자는 "지난해 디지털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업계 최초로 생체인증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디지털 환경에 맞는 서비스 제공 기반을 구축했다"며 "향후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고객중심의 비대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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