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폰 ‘키위워치’에서 니켈이 초과 검출돼 보호캡을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에 따르면 키위워치(모델명 KP-W110)를 ‘개별안전기준이 적용되는 공급자적합성확인대상 어린이제품의 안전기준’에 따라 시험 검사한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니켈이 용출(12.1㎍, 19.6㎍)됐다.
이 제품은 금속충전단자가 외부로 노출돼 착용 시 피부에 직접 접촉되므로 피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소비자원 권고에 따라 통신사인 KT와 제조사 핀플레이는 ▲금속충전단자 보호캡 무상 배포 ▲금속충전단자 고장신고 접수 시 무상 수리 ▲피부질환 발생 시 전액환불 및 보상 ▲해당 제품 판매중단 ▲차기 제품 개선 등의 조치를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
핀플레이는 지난달 10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니켈 검출 사실을 공지하고 신청자에게 는 보호캡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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