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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해 1분기 역대최대 실적 달성...조성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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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해 1분기 역대최대 실적 달성...조성진 효과?
  • 김국헌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7.04.09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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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사상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다.

LG전자는 올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4조 6천605억 원, 영업이익 9천215억 원을 달성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9.7% 증가, 영업이익은 82.4%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올해 1분기 실적 호조의 배경에는 스마트폰 사업의 적자폭이 감소했고, 프리미엄 생활가전 판매가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적에 가장 많이 기여한 것은 가전사업을 담당하는 홈앤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사업부로 추정된다. 또 지난달 10일 국내에서 출시된 전략 스마트폰 G6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휴대폰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부도 적자폭을 크게 줄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벌써부터 조성진 효과가 나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성진 부회장은 지난 3월 단독 CEO에 오른 바 있다. 조성진 부회장을 사실상 LG전자 원탑으로 끌어올린 것은 조 부회장의 성공 DNA를 MC사업부 등 각 사업부에 전파시키자는 의도가 깔려있었다는 평가인데 벌써부터 효과가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LG전자의 무한신뢰를 계속 받아가기 위해 실적으로 증명해야 하는 조 부회장 입장에서 출발이 좋았다는 평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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