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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유사수신 근절 위한 액션플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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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유사수신 근절 위한 액션플랜 가동
  • 박유진 기자 rorisang@csnews.co.kr
  • 승인 2017.04.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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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10일 유사투자자문업자의 불법 영업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오는 2분기부터 액션플랜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유사투자자문업 제도 개선과 감독 방안을 발표한 지 2개월 만의 조치다. 단계별로 사전 예방 안내와 점검, 사후 조치 등을 거쳐 불법행위를 근절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금감원은 이번 액션플랜에 앞서 지난달부터 유사투자문업자에 대한 신고포상제도를 도입해 시행 중이다.

앞으로도 관련 신고와 제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투자자에게 불법행위 유형 등을 홍보하고, 피해 예방 영상을 제작해 유투브로 배포하기로 했다.

이달 중 금감원 내 홈페이지에 유사투자자문 피해신고 코너 바로가기를 추가하고, 오는 6월까지 증권사, HTS, 금융투자협회를 통해 신고포장제도 팝업창을 띄우기로 했다.

연내 안으로 불법행위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파워블로거나 SNS 등 회원 수가 많은 사업자 300개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과 테마별 수시점검을 진행키로 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업체에는 암행점검을 실행해 적발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불법혐의가 확인된 업체는 수사기관에 통보하고, 방송통심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등과 지속적인 공조 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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