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쿠킹클래스는 한국과 터키 양국간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할랄 인증을 받았거나 그 기준에 맞춘 식재료를 이용했다. 할랄은 ‘신이 허용한 것’이라는 뜻으로 이슬람 율법에 따라 처리돼 무슬림들이 먹을 수 있는 곡물, 야채, 과일 등 식물성 음식과 생선, 조개 같은 해산물을 말한다.
CJ제일제당은 이날 할랄 인증을 받은 햇반, 김치, 조미김, 밀가루 등을 활용한 비빔밥, 소고기김치전 등 한식 레시피 2종을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오는 4월 17일과 19일 터키음식을 테마로 한 쿠킹클래스도 진행한다. 오는 17일에는 CJ제일제당 고객들을 대상으로 터키식 케밥의 일종인 ‘하산 파샤 쿄프테’와 ‘터키식 샐러드’ 2종 등 터키 가정식 만드는 법을 전수한다. 오는 19일에는 서울 지역 공부방 아동을 대상으로 CJ제일제당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터키음식 체험 수업이 마련돼 있다.
행사를 기획한 김남영 CJ제일제당 백설요리원 담당 대리는 “이번 한식 쿠킹클래스는 국내 거주 무슬림들이 할랄 한식을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한 수업”이라며 “할랄 한식을 통해 한국을 더 알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