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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5천억 원 신종자본증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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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5천억 원 신종자본증권 발행
  • 박유진 기자 rorisang@csnews.co.kr
  • 승인 2017.04.13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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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5천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생명보험업계 중 첫 공모를 통한 신종자본증권 발행 사례다.

한화생명은 13일 공시를 통해 신종자본증권(영구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발행가액은 5천억 원 규모로 공모를 통해 진행된다.

발행금리는 국고채 5년 금리를 기준으로 가산금리 270bp를 가산한 권면이자율 4.582%로 결정됐다. 영구채 만기는 오는 2047년으로 30년이다.

발행일 5년 경과 후에는 조기상환이 가능한 콜옵션(만기일 전에 미리 정한 행사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이 주어진다. 투자자들은 5년 후부터 자금 회구가 가능하다. 10년마다 스텝업 조항을 설정해 1.35%씩 가산금리가 오른다.

신본자본증권은 주식과 채권의 특성을 합한 하이브리드 증권이다. 재무제표상 자본으로 인정받아 자본확충과 지급여력비율(RBC) 상승에 도움을 준다. 이번 결과로 한화생명의 RBC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198%에서 213%까지 상승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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