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진웅섭 금감원장 "뷰카의 시대, 韓경제 위기 없도록 준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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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진웅섭 금감원장 "뷰카의 시대, 韓경제 위기 없도록 준비할 것"
  • 박유진 기자 rorisang@csnews.co.kr
  • 승인 2017.04.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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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금융회사에서 시작된 불안이 한국경제의 위기로 전이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 원장은 1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외국계 금융회사 대상 업무설명회 'FSS SPEAKS 2017'에 참석해 이 같이 발언했다.

이날 진 원장은 글로벌 경제 환경을 뷰카(VUCA)로 비유하면서 금융시장의 불안이 한국경제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할 뜻을 밝혔다. 뷰카는 변동성, 불확실성을 조합한 신조어로 불확실한 미래를 의미한다.

진 원장은 "최근 대내·외 경제환경은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미 연준의 금리인상, EU의 균열 조짐 등 긴박한 국제 정세로 인해 미래의 향방을 가늠하기 어렵다"면서 "올해 감독원은 소통과 책임이라는 두 가지 기치를 바탕으로 감독 방향을 설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금융회사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교감하고, 취약부문에 대한 집중 감독과 검사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또 금융시장의 안정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기술개혁에서 소외되기 쉬운 소외 계층에 대한 별도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진 원장은 "금융혁신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감독규제 체계를 혁신친화적으로 개선하고 핀테크 선도 국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금융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감독체계를 사후 감독으로 전환하고, 핀테크 생태계 조성에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은 이번 업무설명회에는 금융감독원장을 포함해 제임스 최(James Choi) 주한 호주 대사,마크내퍼(Marc Knapper) 주한 미국 대사 등 외교사절과 외국계 금융회사 CEO 350명이 참석했다. 이날 금감원은 올해 금융감독검사와 제재방향, 권역별 감독방향과 소비자보호 감독 방향 설명을 진행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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