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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오설록 햇차 페스티벌’ 5월 개최...제주와 꾸준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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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오설록 햇차 페스티벌’ 5월 개최...제주와 꾸준한 인연
  • 조지윤 기자 jujunn@csnews.co.kr
  • 승인 2017.04.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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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오는 5월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 티뮤지엄 일대 및 서광차밭에서 ‘제11회 오설록 햇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오설록 햇차 페스티벌은 한국의 차(茶)문화를 발전시키고 차와 제주가 선사하는 진정한 쉼의 가치를 전하고자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대개 첫물차가 나오는 5월에 진행한다. 올해는 ‘햇살 가득 초 록 향기를 마시다’를 주제로 제주의 푸르른 차밭에서 채엽 및 덖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 제주에 위치한 오설록의 유기농 차밭.jpg
햇차 페스티벌에서 고객들은 서광차밭의 싱그러운 유기농 햇차를 직첩 채엽하고 차를 만드는 과정인 덖음을 경험해보는 ‘덖음 체험’, 올해 첫 생산된 햇차를 사음해볼 수 있는 ‘햇차 시음회’ 등을 통해 신선한 햇차를 경험하게 된다.

서광차밭과 맞닿아있는 오설록의 복합 차문화 공간 ‘오설록 티뮤지엄(OSULLOC TEA MUSEUM)’에서는 올해 채엽한 햇차로 더욱 깊은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순수차부터 부드러운 시트와 풍부한 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롤케익 등 다양한 차와 티푸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 위치한 서광차밭의 맞은편에는 제주 관광의 대표 명소 ‘제주 오설록 티 뮤지엄’이 자리하고 있다.

연간 18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로서 제주 지역 관광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3년 3월에는 오설록 티 뮤지엄 옆에 복합 차(茶)문화 체험을 위한 새로운 공간, ‘오설록 티스톤(Tea Stone)이 오픈했다. 오설록 티스톤에서는 발효차 및 블렌딩 티 체험, 다식과 입욕제 만들기, 추사 갤러리 관람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전경.jpg
아모레퍼시픽은 고유의 전통 차문화를 부흥시키고자 창업자 장원 서성환 선대회장이 제주의 한라산 남서쪽 도순 지역의 황무지를 녹차밭으로 개간하기 시작한 1979년 이래, 오늘날까지 ‘제주와의 소중한 인연’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서성환 선대회장의 노력으로 제주와 첫 인연을 맺은 아모레퍼시픽은 1980‐90년대를 지나며 서광, 돌송이, 한남에 이르는 100만평 규모의 ‘오설록 유기농 차밭’을 일궈냈다고. 제주 차밭에서 생산된 녹차는 제주의 자연에 진심을 담은 최고의 차 브랜드인 ‘오설록’을 통해 차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 ‘오설록’에서는 제주에 위치한 오설록 직영 차밭에서 100% 유기농으로 재배한 녹차를 활용해 생활 속에서 더욱 건강하고 맛있게 녹차를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을 출시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오설록의 제품들은 고객들이 패키지에서부터 신선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존의 차 제품들과는 확연한 차별성을 뒀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 제주에 위치한 오설록의 유기농 차밭_1.jpg
특히, 소중한 이를 위한 선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메모리 인 제주’는 제주에서의 달콤한 추억을 네 가지 제주 꽃향의 티로 연상할 수 있도록 구성된 세트 상품이라고.

제주 동백꽃향과 달콤한 향미가 더해진 ‘동백이 피는 곶자왈’, 왕벚꽃향과 귤꽃향의 감미로움이 있는 ‘벚꽃향 가득한 올레’ ‘귤꽃향을 품은 우잣담’, 은은한 계화향이 매력적인 ‘달꽃이 바라보는 바당’ 등 총 4종이 5입씩 구성돼 다양한 향을 음미할 수 있다고 한다.

2017년의 햇차로 만들어진 오설록의 마스터즈 티 일로향은 4월20일부터 전국 오설록 티 하우스를 비롯한 백화점 온라인 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햇차 제품 포함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오설록만의 고급스런 매쉬백을 증정한다.

매년 4월 잔설이 남아있는 한라산 차밭에서 청명 직후에 맑은 날만 골라 어린 차 싹을 수제 채엽해 정성스럽게 만들어 해마다 적은 수량만을 한정 생산한다고.

특히, 일로향은 세계 각종 명차 대회에서 수상을 하며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차(茶) 품평회 ‘북미 차 챔피언쉽(North American Tea Championship)’에서 일로향은 덖음 차 부문에서 2009년, 2011년, 2012년, 2014년 4차례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까지 14차례 개최된 ‘북미 차 챔피언쉽’은 세계 유명 차(茶)전문가들이 색상, 향, 맛, 입안에서의 촉감 및 맛의 밸런스 등을 블라인드 테스트로 채점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차 경연대회다. 브랜드 협찬을 받지 않고 진행되는 독립 경진대회 형태로 매해 그 권위가 높아지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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