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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금융서비스 탄력적으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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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금융서비스 탄력적으로 제공"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7.04.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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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25일 오후 강원도 춘천에서 강원지역 금융애로수렴 현장간담회를 열고 내년 초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금융지원 방안을 비롯한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강원지역을 방문하는 내·외국인에 대한 선제적인 금융지원 방안과 농가소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지역 겨울축제 활성화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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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평창동계올림픽 후원은행으로 선정된 KEB하나은행을 중심으로 다수 이동점포를 운영해 금융서비스를 탄력적으로 제공하고 금감원에서도 올림픽 기간 동안 '금융사랑방버스'를 배치해 금융애로사항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겨울축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농협 등 지역금융회사를 중심으로 이동 점포를 설치해 방문객 편의를 제고하고 공식 후원 금융회사 선정 등 효과적인 재원확충 방안을 지자체와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간담회에 앞서 서태종 수석부원장은 실용금융 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실용금융 강좌가 개설된 한림대를 방문해 담당교수 및 수강생들과의 면담을 실시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1학기부터 대학생들이 실용적인 금융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희망대학에 강좌 개설을 지원했으며 올해 1학기에는 전국 67개 대학에 71개 강좌가 개설돼 약 5천여 명의 대학생이 수강중이다. 한림대에는 지난해 2학기부터 전 학년을 대상으로 강좌가 개설됐으며 올해 1학기에는 80명이 수강하고 있다.

서태종 수석부원장은 "최근 경제·금융상황이 다양한 불확실성에 놓여 있으나 막연한 불안감을 갖기보다는 금융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소비자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2015년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개혁은 국민들의 금융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고 금융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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