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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1분기 영업익 2천28억 원...18.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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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1분기 영업익 2천28억 원...18.9% 증가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7.04.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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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27일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9% 증가한 2천28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LG유플러스는 유‧무선사업의 고른 수익성장과 운영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총 수익은 6.2% 증가한 2조8천820억 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 성장 등에 힘입어 20.3% 증가한 1천325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에서 단말기 수익을 제외한 영업수익은 5.3% 증가한 2조2천91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간 영업수익 가이던스 9조3천억 원의 24.6% 수준이다.

영업수익 중 무선수익은 LTE 가입자와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 증대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조3천660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LG유플러스 전체 무선가입자 중 LTE 가입자는 1천121만8천 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88.7%에 달한다.

LG유플러스는 멤버십 혜택 확대, 단말 구매 지원 프로그램 ‘R클럽2’ 출시, ‘U+ 가족무한사랑’과 같은 결합 및 장기 고객 혜택 강화 등으로 양질의 무선가입자 확보가 가능했던 것으로 풀이했다.

유선수익은 TPS 사업과 데이터 사업의 수익 증가 영향 등으로 8.1% 신장한 9천155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유선수익 중 TPS 사업은 IPTV 가입자가 15.6% 증가한 319만4천 명을 기록하며 4천213억 원의 수익을 냈다.

홈 IoT 서비스는 월 4만 가구 이상의 가입자 성장으로 1분기 말 기준 68만 가입 가구를 확보했다. LG유플러스는 연내 100만 가입자 목표 초과 달성에 나선다.

산업 IoT는 상반기 내에 수도권 지역 NB-IoT 상용화를 시작으로 하반기 전국망 구축을 완료해 연내 검침 서비스, 화물 추적, 물류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7년 1분기 마케팅 비용은 광고선전비 증가 영향 등으로 10.3% 증가한 5천271억 원을 지출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멤버십 혜택 강화 등 고객 본원적 가치에 집중한 비용 집행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CFO 이혁주 부사장은 “2분기에도 혁신적이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수익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IPTV 신규 서비스 출시와 산업 및 공공 영역의 IoT 사업 확대로 연간 목표한 3% 이상의 영업수익 성장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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