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에 사는 김 모(여)씨는 약 1년 전 근처 백화점 나이키 매장에서 남편과 함께 신기 위해 한 켤레당 23만 원대의 사이즈만 다른 같은 모델 두 켤레를 구입했다.
그러나 최근 김 씨 부부는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김 씨의 운동화는 이상이 없었지만 남편의 신발 한 쪽 로고가 감쪽같이 사라진 것.
김 씨 부부는 신발을 구입했던 백화점 매장에 찾아가 AS를 맡겼다. 하지만 2주 정도가 지나 찾아온 신발을 집에 돌아와 자세히 살펴보니 기가 막혔다. 본래 검정색으로 로고가 찍혀 있는 운동화였는데, 로고가 사라진 부분에 마치 매직으로 칠해보려다 잘못된 것처럼 번져 있었던 것.
김 씨의 남편이 본사 직원과 직접 통화까지 했지만 역시나 같은 답만 반복하며 무책임으로 일관했다는 주장이다.
김 씨는 “신발을 신고 다니기 부끄러울 정도로 만들어 놓고 그렇게 무책임하게 나오니 어이가 없다”며 “나이키라는 큰 회사에서 불량품을 회피하는 것도 못마땅하다”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 나이키 측에 설명을 요청했지만 묵묵부답인 상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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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개인부담으로 신청할려해도 받아주질 않네요
이알인 즉슨~~2년 신고나서 버리고 새거 사서 신으라는거 아닐까요? 나이키회사 정말 빵빵한 회사인가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