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냉장고·전기밥솥 등, 에너지소비효율등급 기준 상향돼
상태바
냉장고·전기밥솥 등, 에너지소비효율등급 기준 상향돼
  • 조지윤 기자 jujunn@csnews.co.kr
  • 승인 2017.04.30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냉장고,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전기냉온수기의 에너지소비효율등급 기준이 상향돼 1·2등급을 받기가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냉장고 등 위 4개 품목의 효율등급 기준을 상향하고, 컨버터 내·외장형 발광다이오드(LED) 램프를 효율관리 기자재로 추가 지정하는 ‘효율관리 기자재 운영규정’을 오는 5월1일부터 개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된 4개 품목 가운데 냉장고의 1·2등급 비중은 59%(1등급 31%), 전기밥솥은 57%(1등급 48%), 공기청정기 58%(1등급 5%), 냉온수기 44%(1등급 17%)로 거의 절반 비중에 육박했다.

하지만 이번 개정으로 전기냉장고는 1등급 기준을 현행보다 20%, 전기밥솥은 15% 상향했고, 공기청정기는 2등급 기준을 30%, 전기냉온수기는 1등급 기준을 20% 상향했다.

이에 따라 1·2등급 비중이 냉장고 24%, 전기밥솥 3%, 공기청정기 11%, 전기냉온수기 25%까지 떨어질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개정을 통해 연간 약 189억 원의 전력사용량 절감과 5만 톤의 온실가스(CO2)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